드론 고수들만 아는 항공촬영 TIP

앞선 포스팅에서 "당신을 드론 촬영 전문가로 만들어 줄 조종기법 7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한 발짝 더 들어가서 드론 전문가만 안다는 항공촬영 TIP 6가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 TIP들은 오랜 기간 항공 촬영업을 하신 분들을 통해 알게 된 내용 들이니 드론 촬영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되실거라 확신합니다. 

 

<조종기법 7가지 참고영상>

1) 사람이 많은 곳에서 촬영할 때

제한된 지역에서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 비행 시 신호간섭을 유발하며, 간섭이 일어나는 것을 인지했을 때는 즉시 착륙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지름길입니다. 

또한 사림이 많은 곳을 비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들 머리 위에서 촬영하지 말고 외곽을 비행하면서 카메라 짐벌 조작을 통해 영상 촬영을 해는 것이 불시의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전선주의

도서산간 지역이나 해안가는 전봇대와 전깃줄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최근 비전센서를 통해 장애물 회피 기능이 탑재된 드론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가는 전깃줄을 인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전선을 확인하지 못해서 드론을 추락시키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체 추락 외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드론 비행을 하기 전에 주변 전선을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착시현상

들판이나 바다처럼 탁 트인 장소는 시야 확보가 좋지만 탁 트인 장소에서 산을 배경으로 비행하게 되면 드론이 산에 묻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게 되면 순간적으로 드론 위치를 찾지 못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하게 되는데요 그럴 경우 조종기 디스플레이 지도를 확인하고 조종을 해야 합니다. 

 

그마저도 위치 확인이 어려울 경우에는 기체를 산 배경보다 상승시키면 하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산에서 드론을 운용할 때는 산 정면으로 바라보는 비행은 가급적 하지 말고 산보다는 높게 띄워 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4) 바닷가 드론비행

 바닷가는 도심에 비해 시야 확보와 GNSS(전파 및 위치정보)의 감도가 우수한 편이나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미리 풍속을 확인해 비행 가능여부를 미리 판단해야 합니다. 퐁속은 (레디 투 플라이)라는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레디 투 플라이>

 

탁 트인 바다는 거리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행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멀리 보내는 일이 많아집니다. 비행 시 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맞바람을 기체의 진행 방향으로 잡아야 복귀 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추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선글라스

생각보다 드론 비행 시 선글라스를 쓰지 않고 비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드론 촬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진다는 현상이 발견되는데 아무래도 드론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하늘을(태양)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눈 보호를 위해서라도 드론 비행시 선글라스는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6) 기상현상 및 KP지수

 드론은 정밀한 전자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눈이나 비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증기가 많은 안개나 구름 속으로 진입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추위는 배터리 효율을 급격하게 저하시키며, 강한 바람은 배터리 전력 소모를 더욱 빠르게 하기 때문에 춥거나 바람이 강한 날은 각별히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촬영용 드론은 실시간으로 자세를 제어하고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전자기 나침판과 GPS 수신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태양은 주기적으로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때 강한 자기가 우리 지구를 덮치게 됩니다. 이때 드론에 탑재된 전자 나침판과 GPS수신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드론이 갑자기 미친 듯이 혼자 날게 되죠~~

그 지수를 지구 자기장지수 KP지수라고 하는데 보통 5 이상이 되면 드론 비행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KP지수도  <레디 투 플라이> 어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드론 고수들만 아는 항공촬영 tip이었습니다. 

다들 안전비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