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분야에서 드론 활용 배경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드론은 과거에 군사용으로만 쓰였지만, 최근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마켓 등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일상적인 취미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18년 8대 혁신성잔 선도사업 중 하나로 드론을 선정하여 국가적으로 드론 산업을 육성함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농약 살포에 드론을 이용하고, 영호나 방송에서도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투입해 입체감 있는 영상 촬영은 물론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보내 사진이나 영상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건설분야에서 드론은 공사 전 부지의 모습을 미리 파악해서 3D 도면을 만들기도 하고, 공사공정을 확인하고 점검을 수행한다. 이처럼 드론은 현재 농업 촬영 건설 취미 등 각종 분야에서 유인항공기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해상은 육상에 비해 그 범위가 매우 광대할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 파도, 염분 등 육상과는 환경이 다르다. 이러한 해상에서의 임무는 선박이나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해양분야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력이나 장비의 전문화와 고도화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해안선 길이는 유깆와 도서를 포함하여 14,936km로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거리 (11.061km)보다 1.4. 배가 길다 이러한 해안 환경에서 다양한 임무를 하기 위해서는 선박이나 인력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특히 열악한 기상 조건과 선박이나 사람이 접근이 곤란한 장소(저수심 구역, 갯벌, 취약지역 등)에서는 장비의 투입이나 접근이 어렵다.
따라서 현재 유인으로 운영되는 장비의 대응 체계만으로는 현장 정보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고 지휘부와 현장의 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보다 입체적이고 신속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드론의 활용은 해양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되었다.
2018년 해양수산부에서는 정부부처 최초로 조인트벤처 1호를 조직해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을 선정하고, '오션 드론 555'라는비전을 발표하였다. 벤처팀은 불법조업 단속, 항만시설 관리, 항만보안, 적조 예찰 등 23개 사업에서 드론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단시간 내에 드론 사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시한 비전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제도 개선 등 구체적인 정책들을 실행하고 있다.
해양분야 두론 활용 가능 분야
해양수산부 드론 벤처팀에서는 전국의 해양분야 일선 현장에서 발굴한 수요와 드론 개발 제작 업체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해양 수산 행운 항만분야에서 23개의 세부 임무에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분석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드론 도입이 가능한 11개 세부임무를 제시하였다.
<세부임무>
불법조업 단속, 항만 도서지역 물품 배송, 해양쓰레기 감시, 항만보안, 항만시설물 관리, 항만수역관리, 해상교통시설 관리, 공유수면 관리, 적조 녹조 예찰, 수질관리, 양식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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